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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약사대회, 현안 대토론의 장으로 전환해야"

jean pierre 2010. 4. 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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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약사대회, 현안 대토론의 장으로 전환해야"
학예회 수준 공연위해 회세및 예산낭비 말아야
2010년 04월 21일 (수) 16:36:0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또다시 전국약사대회의 내용을 재구성하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약사회가 애초 밝힌 행사취지나 목적과 다르게 행사 계획을 보면 초등학교 수준의 학예회같은 프로그램이 포진해 있다며 이를 당장 폐기하고 산적한 현안앞에서 회원들이 문제인식을 확실히 하고 약사직능의 수호를 위해 울분을 토할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약은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5월 2일 약사대회는 총체적인 약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디딤돌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약사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애초 밝힌대로 현 시기를 약계의 총체적인 위기 상황으로 진단하고 제5차 전국약사대회를 약사직능 수호 성격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대한약사회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무능한 모습을 탈피하고, 약사대회를 통해 총체적인 약계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시작하는 전환점이 될 것을 기대하는 수많은 회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원들은 매번 반복되는 북치는 공연등 식상한 공연을 보려고 대회를 참석하는 것도 아니며 약사회도 6-7억이라는 소중한 회비를 왜 그런데 낭비하려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건약은 대회의 주제인 ‘하나 됨을 위한…전진!’을 실현하기는 커녕, 회원들의 불만을 더 늘리고 대한약사회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자리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복지부, 식약청, 제약협회등의 후원을 받는 행사라고 하는데 이는 약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거리를 두어야할 곳들임을 약사회는 인식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냐며 비난했다.

특히 미래의 약사상을 보여주는 약대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후유증이 속속 터져나오고 있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한데 약사회는 자포자기한 것처럼 대응하고 있다며 과연 현 집행부가 대약의 지도부라고 자신할수 있는 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건약은 이어 약사회 면담시 전문자격사 문제에 대해 온몸으로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그 의지를 약사대회를 통해 실현할 계획은 없는지 물었으며 약사대회를 약사여론을 들을수 있는 대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 현안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자리로 재탄생시킬 의지가 있는지 물었다.

건약은 끝으로 유명무실한 TFT는 해체하고 김구 회장이 직접 나서서 비대위를 구성하고 약대정원 증원 과정에서의 의혹을 밝히는등 적극해결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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