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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균의한 폐손상 조장 효소 발견

jean pierre 2011. 4. 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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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균의한 폐손상 조장 효소 발견
MMP-1..새 결핵치료법 개발에 전기
2011년 04월 27일 (수) 08:45:2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새로운 폐결핵 치료법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핵균에 의한 폐 손상을 조장하는 효소가 발견된 때문.

영국 임피어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Paul Elkington 박사는 임상연구저널 최신호에서 MMP-1이라는 효소가 결핵균 감염에 의한 폐 손상을 촉진하며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관절염 치료제가 이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에서 시험관에서 인간의 면역세포를 결핵균에 감염시킨 결과 MMP-1 효소가 크게 증가했으며 여기에 현재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관절염치료제(Ro32-3555)를 투입하자 결핵균에 의해 촉진된 이 효소의 활동이 억제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간의 MMP-1효소가 만들어지도록 유전조작 한 쥐에 결핵균을 감염시키자 이 효소가 크게 증가하면서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것과 흡사한 폐 손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생제를 6개월 이상 장기간 투여하는 결핵의 표준치료법은  결핵균에 의한 폐 손상을 막을 길이 없다며 MMP-1 효소가 새로운 치료법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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