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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도 HIV감염되면 심부전 위험

jean pierre 2011. 4. 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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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도 HIV감염되면 심부전 위험
증세 증감따라 심부전 증상도 병행
2011년 04월 27일 (수) 08:41:21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정상인도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되면 심부전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바이러스의 증식이 억제될 때는 심부전 위험성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소재 피츠버그대 의과대학의 애드릴 버트는 내과학회지에"HIV 감염과 그에 따른 치료가 이제까지는 죽상경화심장병 위험성만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연구에서 관상동맥질환을 앓은 적이 없는 사람에게도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이 심부전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증식할수록 심부전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에이즈 바이러스 증식이 잘 억제될 경우 심부전 위험성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8천500명 정도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들 연구 대상자 연령의 중간치는 48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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