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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당뇨, 3가지 다른 면역질환 수반

jean pierre 2011. 4. 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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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당뇨, 3가지 다른 면역질환 수반
갑상선. 셀리악. 애디슨병 동반 가능성 커
2011년 04월 26일 (화) 08:44:4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1형(소아)당뇨병은 3가지 다른 면역질환이 수반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덴버에 있는 콜로라도 대학 Jennifer Barker 박사는 1형 당뇨병 환자는 자가면역 갑상선질환(15-30%), 셀리악병(4-9%), 애디슨병(1% 미만) 등 다른 자가면역 질환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커 박사는 1형 당뇨병 아이들 4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4분의 1이 갑상선질환 관련 자가항체를 가지고 있었고 이들 중 8분의 1은 자가면역 갑상선질환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전체의 8분의 1이 셀리악병 자가항체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 중 4분의 1은 셀리악병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약 1%인 5명은 애디슨병 자가항체를 지니고 있었고 이 중 1명은 애디슨병 환자인 것으로 진단됐다.

자가면역 갑상선질환이란 면역체계의 반응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또는 너무 적게 분비됨으로써 나타나는 질환이며, 셀리악병은 면역체계가 글루텐(밀, 보리, 귀리 등에 함유된 단백질)이 들어 있는 식품에 과잉반응을 일으켜 소장을 손상하는 소화장애이다.

또 애디슨병은 면역체계가 부신조직을 파괴해 부신피질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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