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외신(의약품, 외국제약업계)

경구피임약 혈전위험 차이 제각각

jean pierre 2009. 8. 18. 09:28
반응형

경구피임약 혈전위험 차이 제각각
4배-7배 높여..안전성여부 확인후 처방해야
경구 피임약의 정맥 혈전 위험이 종류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연구진은 피임약을 사용하면서 정맥혈전이 발생한 1524명의 여성과 대조군 1760명의 여성을 비교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경구 피임약 가운데서 가장 혈전 위험이 낮은 종류는 저용량의 에스트로겐에‘레보노르게스트렐’(levonorgestrel)을 복합한 것으로 비사용자에 비해 혈전 위험을 4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게스토덴’(gestodene)‘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 함유제제가 혈전 위험을 6배 높였고‘시프로테론’(cyproterone)‘데소게스트렐’(desogestrel) 함유 피임제가 혈전발생을 7배 높여 가장 위험이 높았다.

평균적으로는 정맥혈전 위험을 5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에스트로겐 용량을 낮출수록 혈전 위험도 감소했다. 이에따라 피임약 복용자들은 가급적 안전성좋은 피임약을 선별 처방.복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8-18 오전 8:33:4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