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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목시펜 장기투여 제2 유방암 위험

jean pierre 2009. 8. 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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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목시펜 장기투여 제2 유방암 위험
5년이상 복용시 에스트로겐수용체음성암 가능성
타목시펜을 장기투여하면 공격적이고 치료가 어려운 제2의 유방암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크리스토퍼 리 박사는 타목시펜을 5년 이상 복용하면 에스트로겐수용체양성(ER-positive) 유방암 재발은 막을 수 있으나 에스트로겐과 무관한 에스트로겐수용체음성 (ER-negative) 유방암이 나타날 위험이 4배나 높아진다고 밝혔다.그러나 미복용보다는 복용이 득이 더 많다는 멘트도 덧붙였다.

타목시펜은 에스트로겐이 결합하는 수용체에 대신 결합해 암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에스토로겐수용체 양성 유방암(전체환자의 2/3) 형태의 유방암 재발을 차단하는 표준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이에 비해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지 않는 에스트로겐수용체음성 유방암은 매우 공격적이고 치료가 어렵다.


리 박사는 유방암 환자 1천103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타목시펜을 5년 이상 복용한 환자는 에스트로겐수용체양성 유방암의 재발률이 60% 낮은 반면 에스트로겐수용체음성 유방암이 반대편 유방에 나타날 가능성이 44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8-27 오전 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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