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약사회, 26일 김구 대약회장 불신임안 논의

경기약사회, 26일 김구 대약회장 불신임안 논의

밤 9시 긴급이사회 소집..향후 대응 방안도 모색

2011년 12월 24일 (토) 11:37:1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경기도약사회가 26일 저녁 9시 긴급이사회를 통해 김구 대약회장 불신임안을 논의한다. 도약사회는 23일 가진 긴급 비대위에서 26일 이사회를 열어 김구 회장 불신임안을 상정,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사회는 복지부와의 약사법 개정 합의 등 급작스런 상황 변화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약사회 한 임원은 “23일 복지부의 약사법 개정합의 발표 불과 전날 저녁 개최된 경기도 분회장․대한약사회장 간담회에서 대약은 복지부와의 협의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했는데..” 라며 마치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라며 통탄하고 “약사법 개정저지를 위해 수많은 밤낮을 지새우며 해왔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 같아 허탈하다”는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