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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회원 뜻 거스르는 모든 협상 인정 못해"

jean pierre 2011. 12. 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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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회원 뜻 거스르는  모든 협상 인정 못해"
집행부 전원 사퇴하고 비대위 즉각 꾸려야
2011년 12월 23일 (금) 18:25:4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약준모가 상비약 편의점 판매 와 관련 성명을 내고 ‘회원의 뜻에 반하는 그 어떤 협상도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약준모는 “지난 1년간 갖은 오욕을 감수하며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온 몸으로 막아낸 회원의 노고를 팽개치고 대한약사회는 회원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말았으며 참담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의 숱한 의문에도 아무것도 결정된 것 없다던 약사회가, 모든 최종 결정은 약사회 전체의 뜻을 물어 결정하겠다던 약사회가, 22일 자정에 그런 약속을 저버린채 보도자료를 냈고 더군다나 강조하던 약사사회 전체의 뜻도 묻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약준모는 “김구 회장 이하 집행부는 즉각 사퇴하고 비대위를 구성할 것과 만약 이것이 수용되지 않는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리에서 끌어내리거나 회비 납부 거부등으로 약사회의 운영을 중단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지부와 밀실협약을 전면 거부하며 만약 협의가 필요하다면 국민 건강과 관련 책임 있는 단체를 포괄적으로 협의체로 구성해 공개된 장소에서 심의 있게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의약품 안전성을 해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할 수 없으며 특히나 종편사의 광고수익,의료민영화 세력의 요구등에 의한 것이면 더더욱 용납 할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취약시간대 문제는 약국 폐문보다 의료기관의 폐문이 더 큰 문제이며 설사 약국문을 열더라도 분업하에서는 약사 조언만으로 해결이 불가능한게 대부분임에도 이런 문제를 외면한채 약국외 판매로 문제를 풀겠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것”이라며 “정부는 서울시처럼 공공의료체계 확보에 더 힘을 쏟아야 할 것”임을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대통령 업무 보고 시한에 맞춰, 상임이사회, 서울시분회장간담회, 경기도분회장 간담회, 이사회를 1-2일 내에 속개한 대약 집행부의 눈물겨운 노력에 멸시와 조롱을 보낸다”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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