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회+6.3회, 전국약업발전협의회로 재탄생 |
초대회장에 김성규 송암약품대표 |
약국주력 도매업체들의 사모임 두 곳이 하나로 통합, 전국조직으로 재탄생된다.
서울경기지역 OTC업체들의 모임인 경도회(회장 김원직)와 대형도매업체 모임인 6.3회(회장 진종환)은 18일 두 조직이 하나로 통합해 약국주력 도매업체들의 업권 보호 및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합 모임의 명칭은 ‘전국약업발전협의회’다.
경도회는 18일 모임을 통해 이를 결정했으며 신임회장에는 김성규 송암약품 대표(사진)를 선출했다.
이들 두 모임은 모두 30여년 안팎의 역사를 지닌 조직으로 그동안 OTC업계의 현안에 막중한 서포터 역할을 해 왔었다.
이들 두 모임에는 전국의 대형업체들은 대부분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그동안 가입하지 않았던 백제약품도 동참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파워를 가진 조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회원사는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복산약품, 삼원약품, 태전약품, 우정약품, 세화약품 등 30여 곳이며 지방회원사는 11곳이다.
OTC업계가 이렇게 뭉친 이유는 최근 들어 제약사들의 유통마진 인하 등 업계를 옥죄는 현안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보다 단결된 힘으로 환경악화를 극복하자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성규 신임 회장은 부회장을 서울과 지방에서 1인씩 선임하는 것을 비롯해 총무와 간사를 빠른 시일 내 선임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으로 경도회는 모임 해체가 공식 결정됐으며 6.3회는 5-6월경 회원사 의견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3-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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