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분회, 입찰 거래질서 확립 의지 재확인 |
응찰 업체에 초저가 낙찰 금지 당부 서울도협. 도협중앙회에 사전.사후관리 철저 건의 |
주요 대형병원들의 입찰 시즌을 앞두고 서울도협 병원분회가 입찰질서 사전 확립 의견을 조율했다.
서울도협병원분회(회장 고용규)는 15일 낮 3월 월례회를 열어 일정이 잡힌 삼성의료원과 서울대병원등을 필두로 진행될 주요 의료기관 입찰에서 거래질서를 위한 자정 의지를 확인하고, 서울도협과 중앙도협에 사전. 사후 관리 철저를 당부하기로 했다.
이날 남상규 서울도협 회장은 중앙회 거래질서위원장으로서 주요현안 추진 사항을 설명한 뒤 “입찰에서 문제가 부각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약업체와 협의 없이 응찰하는 업체들은 사후 큰 낭패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회장은 "전반적인 분위기가 유관단체는 물론 정부에서도 초저가 낙찰과 관련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입찰 주체인 도매업계가 나서서 이런 분위기 쇄신에 앞장서야 한다. 이런 분위기에 역행해 구태를 답습하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원사들은 협회에서 적극적인 사전. 사후 관리에 나서야 한다며 특히 사전에 대책을 마련하고 어길 경우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고용규 회장은 "오랜 시간동안 초저가 낙찰로 인해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젠 시대가 바뀌고 그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 회원사들도 인식을 전환하고 중앙회도 보다 강력한 거래질서 사전. 사후 관리를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회원사들은 이런 논의 사항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으며, 예가상향 문제, 삼성병원 진료재료 포함문제, 1원낙찰 용어 재정립 문제등에 대해 기타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금년 입찰은 19일 삼성의료원을 시작으로 21일 근로복지공단, 22일 서울대병원이 입찰이 실시되면 4월에는 아산병원, 보훈병원 등이 입찰이 계획되어 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3-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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