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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도협, "도매마진 현 수준 유지돼야 생존 가능"

jean pierre 2012. 2. 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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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도협, "도매마진 현 수준 유지돼야 생존 가능"
38차정총, 마진인하 저지 총력..5월12일 제주워크샵
2012년 02월 12일 (일) 15:41:44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경인도협의 회의 화합을 통해 금년 최대 현안인 마진인하를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더불어 반품 문제와 카드 수수료도 업계를 옥죄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문제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인도협은 3일 회원 41명(위임6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캐슬호텔서 38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이날 류찬희 회장(사진)은 “최근 업계는 쌍벌제 등 다양한 제도의 변화로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약가인하에서 연결되는 마진 인하는 최대 이슈다. 업계는 최소한 현재 수준에서는 유지되어야 생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약계와 적극적인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반품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며 카드 수수료도 마진이 거의 한계상황이라는 점에서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회원사들이 단결과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해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조선혜 중앙회 회장직대는 “업계에 온통 좋지 않은 소식만 쏟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위기에 기회가 찾아온다는 생각으로 회원사들이 단결을 통해 새로운 생존의 기회를 찾아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인도협은 회원의 화합을 위해 전액 회비지원을 통해 오는 5월 12일 제주도에서 단합 워크샵을 개최키로 했다. 류 찬희 회장은 “예산의 내실운영을 통해 경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단합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워크샵을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안건 심의에서 결산안 4600여만원과 사업계획및 새해 예산안 1억4,300여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회의는 신임 감사에 나종수 종수약품 대표,박수원 수원약품 대표를 각각 임명했으며 최추복 태정약품 대표, 김창식 삼일아이팜 대표,위성열 에스알메드 대표에게 모범업소 패(사진 위)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도협 회장 후보 3인이 참석해 정책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가지려 했으나 전날 정책토론회 영향으로 모두 불참해 경인도협 회원사들이 상당한 아쉬움을 표했다.

경인도협측은 이들 후보들에게 “현재 도매업계는 의약품정보센터에 매월 영업실적을 보고하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떤 상품을 판매한 정보를 세세히 보고하고는 것은 영업비밀에 위반되고 명백한 위헌이다. 공익성을 감안해도 지나치다. 특히 하루만 지연되도 처벌이 나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비용지출도 만만찮다. 그런데도 이런 정보를 취합해 팔아먹는 정보센터는 사라져야 한다. 의약품 정보 센터의 이런 움직임이 위헌여부가 되는지 묻고 싶으며 세 후보의 의견은?“이라는 내용의 공통 질의를 준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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