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동국약대, 실무실습방안 간담회가져

고양시약-동국약대, 실무실습방안 간담회가져

 

 약국 참여도 높여 실용적 방안 다각적 논의

 

고양시약사회(회장 최일혁)는 지난 10일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조정숙)과 가칭 실무실습 교육 협력을 위한 1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약사회와 약대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리셉터 교육에 대해 조정숙 학장은 “우리 대학 부설 약학연수원 원장을 맡고 있는 권경희 교수가 이번 5월 12일 개최되는 제8회 경기약사학술제에서 프리셉터 양성교육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약교협 실무실습위원회에서 실무실습 표준교안이 확정 되는대로 우리 대학의 특성에 맞게 자체적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타 교육 프로그램과의 접목과 상호인증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 고 말하고“ 약국의 참여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지역약국 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약사회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 “실무교육에 참여하는 약국이나 프리셉터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하여도 여러 각도에서 논의 중에 있으며, 교육협력약국으로 지정하거나 겸임교수 위촉 등에 대해 다양하게 검토를 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고 밝혔다.

 

대학측은“예비실무실습 교육 등을 강화하여 철저히 준비된 실습생을 보냄으로써 약국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지역약사회와 약대의 협력에 관한 분야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최일혁 회장은 “ 약사회 동호회 활동에 약대생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탈 동문적 접근으로의 동국대 약대생 후배영입”을 제안했다.

 

이에 권경희 약학연수원장은 “ 약사회 사회 봉사활동(무료투약 등 전반)에 약대 학생의 적극적 참여와 지역주민에 대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의 약사회와 공동시행”을 제안했다.

 

양측은 빠르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해 내년부터 실무실습을 시행할 예정이다.

 

향후 시약사회와 동국대학교 약학대학측은 실무진의 업무교류를 통해 간담회에서 논의한 협력관계 선상의 다양한 제안에 대해 실행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러한 기초를 바탕으로 약대생 실무실습 업무까지 활기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일혁 고양시약 회장은 “ 1차 간담회였음에도 실무실습계획에 대한 전반적 사항뿐만 아니라 동국대 약대의 지리적 접근성과 진취적인 추진력 및 약대생들의 열정이 지역약사회의 사업방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호 협조적인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여 보람 있던 간담회”라며 평 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양시약 최일혁 회장, 현석국 부회장이 참석했고,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조정숙 학장, 이무열 약학과장, 권경희 약학연수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