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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백신통해 치료가능성 열려 |
美, 헤르페스와 원인 같다는 연구결과 나와 |
쥐실험 CMV감염 개체 효소 레닌수치 높아 |
헤르페스와 고혈압 주요원인이 같은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고혈압을 보는 시각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하며 백신과 항바이러스제로 고혈압 치료 가능성을 열게됐다. 최근 미 하버드대 클라이드 크럼패커 박사는 헤르페스를 일으키는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MV)가 고혈압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혈압치료 백신은 없으나 사노피-아벤티스, 노바티스, 클락소스미스클라인, 바이칼 제약회사가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스위스의 로슈 제약회사는 장기이식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들의 CMV 감염을 막기 위해 개발한 발사이트(Valcyte)라는 항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고 있다. |
실험실에서는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보통 먹이와 지방이 많은 먹이를 주고 몇 주 후 각 그룹을 다시 절반씩 나누어 한 서브그룹에만 CMV를 노출시켰다. 6주 후 CMV노출 두 서브그룹은 모두 혈압이 상승했으며 이중 고지방 섭취 서브그룹은 동맥경화 증상까지 나타나 CMV 감염과 지방 과다섭취가 상승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쥐실험에서 연구팀은 CMV에 감염된 쥐들의 신장세포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효소 레닌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또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 혈액세포에서도 이 효소의 수치가 올라간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CMV는 세계적으로 성인의 60-99%가 감염되어 있다. 대체로 40세에 이 바이러스에 노출돼 증세가 전혀 없는 잠복상태로 들어가며 나중에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체계가 약화되면 발병한다. 임신 중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 |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05-17 오전 6:2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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