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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항암치료 오심.구토 부작용에 특효

jean pierre 2009. 5. 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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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항암치료 오심.구토 부작용에 특효
치료 전후 6일간 강도 40% 안팎 완화해
생강이 암환자의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오심과 구토를 크게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의 줄리 라이언 박사는 생강뿌리에서 추출해 정제한 물질을 항암치료 전후 6일동안 복용하면 항암치료에 의한 오심과 구토의 강도를 40%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임상에서는 항암치료에서 오심과 구토를 겪은 암환자 644명을 4그룹으로 나누어 항암치료 3일전부터 6일간 가루로 만들어 젤캡(gelcap)에 넣은 생강뿌리추출물을 3그룹에만 각각 0.5g, 1g, 1.5g을, 나머지 그룹에는 가짜 생강 캡슐과 표준항구토제를 투여하고 항암치료 첫날 구토증세지수(최고 7점)를 측정했다.


생강투여 그룹은 종전 항암치료 때에 비해 구토증세지수가 2점 이상 낮아져 40% 정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단위와 중간단위 그룹서 효과가 가장 컸으며 항암치료전 미리투여하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했다.

연구팀은 부작용은 없었으나 생강이 혈액응고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암치료 중이거나 수술을 받을 땐 의사와 상의후 투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5-18 오전 4: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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