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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심야약국, 국민 90%이상 필요성. 만족도 보여
약사회, 운영 예산 확보위해 총력....사회적 인프라 차원 접근
제주도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8개 지역 82개 약국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지원하는 정부 예산이 상반기 중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권혁노 약국이사는 이와관련 기자 브리핑을 통해 “현재 취약시간대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약 구입처는 편의점과 병원 응급실 뿐이며, 이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매우 취약한 상태이고, 이런 상황을 정부도 인식하고 예산지원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도 이에 대해 전달하고 긍정적 입장을 얻었다고 덧붙이고 예산이 계획대로 책정되면, 공공심야약국의 활성화가 좀 더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와관련, 의약품정책연구소 주관으로 공공심야약국 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제시했다.
권혁노 이사는 "이 연구결과물은 보건의료 자원의 효율성 제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기초자료, 공공심야약국 및 취약시간대 보건의료 서비스 관련 정책 개선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에서 제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중 제주도민 및 관광객 600명 대상 조사에서 만족도가 제주도민 93.5%, 관광객 97.9%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필요성에 대해서도 각각 93%, 99.3%로 나타났다.
이용경험자를 대상으로 필요성에 대한 조사에서도 매우 필요 66.3%, 약간필요 26.7%로 필요성을 요구하는 제주도민은 93%로 나타났으며, 관광객들도99.3%가 동의했다.
판매 및 전화상담 실적도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약사회는 이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의 의약품 접근성 제고를 위해 약사 서비스 제공이 점차 증가되고 있음이 확인됐으며, 설문조사를 통해서 필요성과 추진의 당위성이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 심야약국 운영의 편익분석 연구에서 공공심야약국 운영시 환자 1인당 20,744원의 이익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사회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약사회는 이에따라 사업의 지속적 운영 및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전국 단위의 통일된 운영모델 개발과 공공심야약국의 지역적 분배와 안내 및 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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