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2매 소분, 빠르면 금주부터 공급업체서 진행

공적마스크 2매 소분, 빠르면 금주부터 공급업체서 진행

약사회, 식약처. 유통업체들에 협조 요청

2매 이상 포장된 공적마스크의 2매 소분재포장 작업이 이번 주 내로 배송업체인 의약품유통업체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부가 이를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1매 내지 2매 포장된 마스크는 그대로 판매하면 되지만 그 이상의 개수가 한 봉투에 들어있는 마스크는 약국에서 소분해서 2매씩 재포장 한다.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많고, 약국들의 잔일 증가에 따른 불만이 팽배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약사회는 KF94->KF80으로의 전환을 통한 공급량 확대시기에 맞춰 생산업체에 2매 포장을 최대한 유도하되 불가피한 덕용 포장의 경우는 배송업체에서 소분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약처가 이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를 유통업체에게도 허용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다.

따라서 이것이 허용되면 약국의 부담이 일정부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은 "유통업체들이 식약처 허용을 전제로 소분작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협조를 요청했다. 빠르면 금주중에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