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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서울시약회장,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사표

jean pierre 2024. 10. 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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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서울시약회장,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사표 던졌다

자신을 표현할 함축적 의미..."끝까지 해낼 사람! 권영희" 슬로건

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군 중 두 번째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64. 숙대)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약사회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대약 후보군 중 김종환 전 서울시약회장에 이은 두 번째 공식출마자이다.

 

그는 “끝까지 해낼 사람! 권영희”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권 회장은 슬로건이 담고 있는 의미는 "서울시약회장 3년 간 보여 준 ‘끈기와 집념’의 모습을, 대한약사회장에서도 보여드려, 약사직능 발전을 가져 올 숙원 사업을 위해, 끝까지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구호"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세간에 떠도는 후보 단일화나 완주 여부와 관련, “단일화 하거나, 중도 포기할 생각이라면, 애초에 출마 선언 자체를 안 했다”는 말로 갈음했다.

 

또 “정치권 진입을 위해 대한약사회장 자리를 이용하려 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오히려 정치권에 적합한 인물을 열심히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서울시약 회장 3년간 ‘성분명처방’에 올인했다.

 

이에 대해 그는 “성분처방은 법과 제도의 문제다. 주변에서 회의적인 목소리도 많았지만, 그동안 국회를 수 없이 찾아 지속적으로 의원들을 만나고 설득했다. 상대 단체가 있지만, 국민을 위해 옳은 것은 법과 제도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다행이 국회 내부에서도 필요성을 인정하는 움직임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분 처방이 여러 가지 역학적 구도로 인해 길이 막힌다면, 우회적으로라도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러한 일련의 행동을 위해, 늘 약사법 책자를 가방에 넣어 다닌다. 누구를 만나든 약사법을 펴놓고, 설명하고 설득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집념의 리더십 필요

 

한편, 권 서울시약회장은 출마의 변에서 "약사를 사랑하는 사람, 약사가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약사직능의 독립성이 확보되기를 열망하는 사람"이라고 본인을 소개하고, “약사인 것이 자랑스러우며, 이것이 바로 저의 원동력”임을 강조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약사의 미래를 위해 누가. 무엇을 할 것인가 결정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다. 그 어느 때보다 약사사회의 화합과 단결로 단일한 대오를 이끌어내고, 집단지성을 일깨우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나갈 때”임을 강조했다.

 

작금의 핵심 현안은 성분명처방 제도화, 한약사 문제, 의약품 품절사태, 비대면진료와 약배달, 화상투약기 등이며, 이 문제들은 약사 미래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현안들이라고 밝혔다.

 

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동하고 실천하며 끝까지 해내는 집념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회장은 “서울시약회장 3년간 약사직능 발전과 현안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했고, 쉼없이 달려왔다”고 밝히고, "그렇지만 서울시약사회장으로서 분명히 한계도 있었기에, 그로 인해 못다한 소명을 다하기 위해 대약회장에 도전한다"고 강조했다.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약업현장의 자료를 수집하고 근거를 만들고 정부, 국회, 시민단체 등 찾아다니며 공유하고 소통한 것은 나 스스로도 자부할 수 있다”고 말한 권 회장은 “우리 약사사회의 해묵은 숙원사업들의 해결책을 일정궤도위에는 올려 놓았다”고 밝혔다.

 

권영희 서울시약회장은 “현재의 대한약사회는 정책적 방향성을 잃은 회무. 임기응변식 회무. 미온적 회무로 약사직능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없다”고 단정하고, “보다 더 강력한 목소리로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고,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 속에서 뚜렷한 목표 지향점을 갖고, 약사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약사의 직역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의원 4년간 “어떤 정책적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선 어떻게 행정부를 움직이고, 의회를 움직여야 하는가”를 배웠으며, 정. 관. 민의 네트워크망을 넓혀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도전하며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 때로는 불편하고 외로운 길이라도 마다하지 않는 실천을 신념으로 활동해 왔으며, 세상의 중요한 업적의 대부분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한 사람들이 이룬 것이라는 말처럼, 저는 어려운 선택일수록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참 일꾼은 어렵고 힘들 때 나타나는 것이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행동과 실천이 바로 어떠한 회장이 될 것인지를 증명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치지 않고, 말장난으로 불리한 여론을 덮으려하지 않을 것이며, 오직 행동과 실천으로 결과를 만들어내고 회원님들에게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특히 “성분명처방 제도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약사법 개정, 정부주도의 공적전자처방전 구축, 주치약사제도 도입, 무분별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저지와 보건의료체계 정상화 등을 위해 끝까지 해내겠다”는 점도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회원님들의 손에 결과물을 쥐어주는 회장이 되겠으며, 약사직능이 더 큰 자리로 도약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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