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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노입자 이용 새 독감 검사법 개발

jean pierre 2011. 8. 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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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노입자 이용 새 독감 검사법 개발
즉시 확인. 비용도 1센트 미만 효과좋아
2011년 08월 10일 (수) 08:00:1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저비용으로 빠르게 진단하는 새로운 검사법이 개발됐다.

미국 조지아 대학 나노과학-공학센터의 Ralph Tripp박사는 독감 바이러스 특정 변종과 결합하는 항체를 코팅한 금 나노입자를 이용, 정확하고 빠른 새로운 독감진단법을 개발했다.

이 새로운 검사법은 머리카락 두께의 10분의 1인 금 나노입자는 광선의 산란에 매우 효과적인 반면 바이러스 같은 생물입자는 본질적으로 빛의 산란에 약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금 나노입자와 섞이면 산란된 빛이 예측-측정 가능한 모양으로 요동하게 된다고 트립 박사는 밝혔다.

샘플을 검사장치에 넣고 버튼을 누르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이 검사는 즉석에서 실시할 수 있으며 1회 검사비용은 1센트도 안 든다고 그는 말했다.

현재는 독감진단에 중합효소연쇄반응(PCR)과 속성검사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중 독감 바이러스의 DNA를 뽑아 여러 배로 증폭시키는 PCR 검사법은 정확하지만 약 1주일의 시간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든다.

속성검사법은 즉석에서 시행할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하지만 정확도가 50%에 불과하고 독감 바이러스가 어떤 변종인지를 알아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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