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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심방세동 발생률 2배높여

jean pierre 2011. 8. 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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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심방세동 발생률 2배높여
흡연자 금연해도 1.32배 높아
2011년 08월 10일 (수) 07:57:0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흡연이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부정맥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앨라나 체임벌린 박사는 백인과 흑인 남녀 1천5천여명(45-64세)을 대상으로 13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입에 댄 일이 없는 사람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률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은 전혀 피운 일이 없는 사람에 비해 심방세동 위험이 평균 1.32배 높았다.

심방세동 발생률은 흑인이 백인보다 낮지만 흡연과 심방세동의 이러한 연관성은 인종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매년 16만명의 심방세동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심방세동이란 심장의 윗부분인 좌우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매우 빠른 속도로 불규칙하게 수축해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는 것으로, 당장 생명에 위협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갈수록 뇌졸중 또는 심부전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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