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가천 뇌건강센터 JCI인증

                   길병원 가천 뇌건강센터 JCI인증
               뇌센터중 세계최초. 국내 병원중 3번째

가천의대 길병원 가천 뇌건강센터가 뇌질환진료센터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의료기관 평가위원회의 JCI 인증을 획득했다.

 24일 가천의대길병원에 따르면 가천뇌건강센터는 지난 달 12일 JCI 인증 평가를 통과했고, 이날 센터가 위치한 가천의과대 뇌과학연구소 빌딩에서 JCI 인증 기념식을 열었다.

 

국내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에 이어 가천뇌건강센터가 세 번째로 JCI 인증을 받았으며 뇌질환진료센터로는 세계에서 처음이다.

 

 가천뇌건강센터가 세계 최초의 JCI 인증 뇌질환진료센터로 도약하는 데는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의 과감한 투자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길여 회장은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뇌 연구를 위해 800억원을 들여 뇌과학연구소를 설립했고, 이어 뇌건강센터를 세웠다. 뇌건강센터가 위치한 뇌과학연구소 빌딩 지하에는 아시아 유일의 7.0테슬라(T) 자기공명영상장치(MRI)가 실험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가천뇌건강센터는 여기서 나온 연구 결과를 진료에 반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심정으로 뇌 연구에 뛰어들었다”며 “가천뇌건강센터와 가천뇌과학연구소는 뇌의 신비를 파헤치고 뇌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는 데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