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카자흐스탄 심장병어린이 수술

                                       길병원, 카자흐스탄 심장병어린이 수술
                                    국경초월한 의료봉사..114명 시술

가천의대 길병원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후원기관의 도움을 받아 심장병을 앓고 있는 카자흐스탄 어린이 5명(아미라, 여/4세 등 총 5명)을 지난 10월 27일 국내로 초청, 무료로 심장병 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카자흐스탄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은 지난 9월 길병원 심장병 무료검진팀이 카자흐스탄 현지 한카병원에서 무료로 심장병 검진을 실시하였고 중증인 5명을 선정, 초청수술이 이루어져 의미가 크다.

이길여 회장은 "국경을 초월한 의료봉사에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에 수술을 받게 된 카자흐스탄 어린이들을 포함해 돈이 없어 고통을 참고 있는 국내외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천의대 길병원은  국내외 심장병 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베트남, 중국, 몽골, 캄보디아 등 해외의 심장병 어린이 114명을 초청하여 무료수술, 국경을 초월한 사랑으로 새생명을 찾아주는 의료봉사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병원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심장병 검사’ 봉사활동 중 심장병 유소견자를 선별, 국내로 초청하여 무료로 수술하기는 가천의대 길병원이 처음이다.  이번 무료수술에는 인천광역시, 한국심장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가 공동으로 후원 하였으며 초청 인원은 환자, 보호자, 현지 인솔 의사 등 11명으로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할 예정이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jp1122@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