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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거북이는 반드시 소임을 완수한다"

jean pierre 2009. 11. 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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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거북이는 반드시 소임을 완수한다"
출정식, "안정된 기반위에 새로운 3년 창조"
동문.지역기반등 지지자 350여명 참석 성황
김구 대한약사회 예비후보 출정식이 현직 회장 프리미엄을 안고 약 350여명의 지지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김구 후보는 약사회는 쌓여가는 현안 앞에 안정된 집행부가 우선이라며 보궐선거 이후 남은 1년 반은 원희목 전 집행부의 잔여임기를 채운 것이며, 이제 안정된 조직으로 회원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약사로서 살아갈 수 있는 단단한 터전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관련해 “약사들의 자존심을 반드시 지키고, 약국경영을 신명나게 하며, 약사직능을 확대하고, 병원약사 제약유통약사 공직약사를 모두 챙기며, 회원을 한가족처럼 생각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약사회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신뢰와 믿음이 가는 김 구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도 있지만 대한약사회의 현안을 검증되지 않은 지도자에게 맡기는 것은 대단한 모험이며 실로 위험하며 다양한 현안 앞에서 앞으로 3년간 가장 효율적으로 회무를 운영할 수 있는 검증된 후보는 김 구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보궐 당선이후 현직 임원을 그대로 안고 온 것은 원희목 집행부의 잔여임기를 책임지는 보궐선거라는 점에서 원 회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이번은 그 임기를 완수하고 진정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만큼 새 집행부를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희중 후원회장은 “그의 단점이라면 공치사를 할 줄 모르며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우유부단 하다는등의 폄훼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이라고 밝히고 ‘그를 곁에서 지켜본 바로는 보여지는 것처럼 그렇게 허술한 사람은 아니므로 전 집행부 잔여임기 동안 닦아놓은 기반을 토대로 새로운 탑을 쌓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자“고 당부했다.

전직 의원인 문희, 장복심 약사도 “김구 후보는 잔꾀를 부릴 줄 모르는 우직함을 지닌 인물로 그저 자신이 생각한 소임을 묵묵히 해내는 진정한 일꾼”임을 강조했다.

◆새 도약 3년 강조

한편 그는 팜프렛을 통해 의약품 약국외판매를 비롯한 △전문자격사제도(일명 일반인약국개설) △약대정원과 약학대학 신설△신종플루 관련 거점병원 원내조제허용 △2010년 보험수가 협상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DUR)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사물놀이패와 마당극을 주제로 한 공연이 김구 후보의 이야기로 꾸며져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그의 생각을 담은 동영상도 상영됐다.

이날 행사는 중앙대약대 동문및 각 약대동문회장, 서울대동문회 관계자,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분회장과 지부장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경기도약사회의 경우 대부분의 집행부 임원이 참석해 행사진행을 원활하게 도왔다.

이날 지지자들은 분홍색의 스카프를 어깨에 매고 회관 입구에서부터 지지자들을 반겼으며 행사 시간 내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1-06 오전 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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