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약사회장 "공적마스크, 면세 국회 통과되도록 최선"
"고맙고, 죄송하고, 자랑스럽다...만감이 교차"
회원 노력 헛되지 않도록 여러 정책지원 확보 총력
공적마스크 종료와 관련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이 직접 나섰다.
그는 13일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도 많은 노력과 고생을 해 준 회원약사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죄송한 마음이 너무 많이 든다. 한편으로는 너무 자랑스러워 마음이 든든하다”고 교차하는 심경을 토로했다.
김회장은 “매일 쏟아지는 ”문열기가 무섭다“ ”공황장애가 올 것 같다“는 여러 문자메시지를 보면서, 너무도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컸다. 그러나 그 어려운 환경에서도 코로나 확산의 중요한 방역용품인 마스크를 통해 감염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우리는 충분히 자긍심을 가질 만하고 정부가 이를 인정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국가의 역할을 약국이 대신하고 나아가 국민의 분노와 원망을 모두 도맡아야 했던 상황이었던 만큼, 정부는 이를 충분히 인식하고 K-방역에 대한 약국의 노력을 인정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아직 미결과제가 남아있다. 면세관련 국회입법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마스크 방역용품 추경 25억원을 확보한 상황에서, 면세까지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해 줘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정 부분 건보적용에 대해서도 재고여지가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향후에 공적마스크가 다시 부활하지는 않겠지만 만약에 유사상황이 발생시, 정부의 요청이 있으면 협조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고, 다만 본인확인 시스템 등에서 약국의 행정업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정책이 만들어 지면 먼저 정보공개부터 언론에 하는 일방통행식 정책을 지양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약국은 어느 시행 방안도 통보받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국민들로부터 고스란히 받아, 난처한 상황을 많이 겪었다고 강조했다. 민관협력은 상호 면밀하게 준비를 마친 이후에 정보를 공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회장은 향후에 또 다른 바이러스 감염시 방역용품에 대해,생산량과 재고량이 충분하므로, 정부비축이 아닌 국민비축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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