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기자의 헬스케어 뉴스▶

 김대업 약사회장 당선자, 인수위원장에 신영호 씨

 3개 분과로 나눠 이진희. 최종수. 좌석훈 약사에 각각 맡겨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당선인은 12월 21일(금요일)자로 제39대 대한약사회 집행부 출범을 위한 ‘책임회무 인수위원회’출범을 발표했다.

인수위원회는 대한약사회 회무 운영의 계속성과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활동과 동시에 △ 대한약사회의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 파악 △ 새 집행부의 정책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 유관기관에 대한 파악 및 방향성 설정 △ 그 밖에 회무 인수에 필요한 사항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당선인이 선거 기간에 내세운 공약을 가다듬어 실현을 위한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 집행부의 정책 가운데 유지할 내용과 수정·보완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인수위원회의 중요한 업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선인이 회무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약사회 상임위원회 등의 조직을 개편하고 효율적인 회무 업무지원을 위한 사무처 조직의 개편 및 운영방향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업 당선인은 "가장 우선적으로 공정한 약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봉사하는 임원의 자세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상근임원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약속을 지키는 회무를 위해 선거기간 중에 제시되었던 공약을 다시 분류하여 위원회별로 배분하고 성과를 점검하고 측정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거기간 중에 제시했던 정직한 약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잘못된 관행에 의해 집행된 회계처리 문제 등을 개선할 방안도 제시될 것이라고 했다.

약사공론과 약학정보원, 그리고 의약품정책연구소의 운영에 있어서도 회원이 중심이 되고 회원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개선책을 찾아나갈 것이며, 약학정보원과 의약품정책연구소가 대한약사회 감사를 받지 않는 문제를 개선하여 투명성을 확보하고, 과도한 상업성 배제 및 방만한 인적 구성도 효율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김대업 당선인은 회원의 삶이 반드시 나아져야 하고,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회무가 준비될 수 있도록 ‘책임회무 인수위원회’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