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노바티스, 부분별 거래통해 선두권 소비자 건강 사업부 구축
노바티스 백신 사업부 인수로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선도
GSK의 노바티스와의 사업부간 거래 추진과 관련 한국GSK측이 자료를 냈다.
자료에 따르면 GSK와 노바티스는 2013년 추정매출 기준으로 65억 파운드(한화 약 11조 27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선두의 소비자 건강 사업부를 구축하기로 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이 합작사업부는 GSK가 63.5% 지분으로 실질적인 경영 지배권을 갖게 되는 구조다.
또한, GSK는 초기에 52억 5천만 달러(약 5조 4200억 원), 이후 최대 18억 달러(약 1조 8600억 원)의 잠재적인 마일스톤 지급 및 지속적인 로열티를 조건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제외한) 노바티스의 글로벌 백신 사업부를 인수하게된다.
GSK는 최대 총 160억 달러(약 16조 5000억 원 – 이 중 최대 15억 달러는 COMBI-d 임상 결과에 따라 유동적)에 시판 중인 자사의 항암제 포트폴리오 및 이와 관련된 R&D, AKT 억제제에 대한 권리를 노바티스에 매각하며, 앞으로 나올 항암제 제품들에 대한 상업화 파트너의 권리를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최종 승인을 조건으로, 2015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표에 대해 GSK 최고경영자(CEO) 앤드류 위티 경은 “세 부문에 걸친 이번 거래는 지속 가능한 매출 신장과 수익 향상을 이끌기 위한 GSK의 전략을 가속화 하는 것”이라며, “백신과 소비자 건강 사업에서 규모를 확대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통합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GSK의 두 핵심 사업부를 더욱 강화하고 환자와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바티스의 OTC 포트폴리오는 GSK의 OTC 부문에 보완적인 제품들로 구성돼 있어 GSK는 새로운 합작사업부를 통해 세계 최고의 OTC 비즈니스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사업부 인수와 관련해서는 “이번 거래로 B혈청군에 의한 수막염 예방 백신을 비롯해 새로운 백신 자산이 추가됨으로써 GSK는 백신 포트폴리오 및 파이프라인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으며 이는 제조 네트워크 강화 및 공급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항암제 포트폴리오의 매각에 대해서도 “GSK의 우수한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세계적인 규모를 통해 더 성장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대표는 “이번 거래가 최종 확정되는 순간까지 이전과 다름없는 비즈니스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규제·법률 절차 준수 이외에도 직원들과 충분한 협의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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