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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촉진 원인, 우울증과 스트레스

jean pierre 2011. 11. 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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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촉진 원인, 우울증과 스트레스
451명 조사...텔로미어 보통사람 보다 짧아
2011년 11월 12일 (토) 14:28:5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우울증과 만성 스트레스가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우메아 대학 Mikael Wikgren 연구원은 우울증과 만성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짧아지는 염색체의 말단부인 텔로미어가 보통사람보다 짧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비크그렌 연구원은 우울증 환자 91명과 건강한 사람 451명을 대상으로 백혈구의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한 결과 우울증 그룹이 대조군보다 텔로미어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덱사메타손 억제시험이라는 테스트를 통해 스트레스 조절기능을 평가한 결과 우울증 그룹과 대조군 모두 만성 스트레스가 있으면 텔로미어가 짧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텔로미어란 구두끈 끝이 풀어지지 않도록 플라스틱으로 싸맨 부분처럼 세포핵 염색체의 말단부가 풀어지지 않게 보호하는 부분으로 세포가 한 번 분열할 때마다 그 길이가 조금씩 짧아지며 그에 따라 세포는 점차 노화되어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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