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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헌터라제' 헌터증후군 환자 유의미한 효과

jean pierre 2013. 4. 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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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헌터라제'  헌터증후군 환자 유의미한 효과

 

진동규 삼서울 교수팀..임상결과 관련 학술지 게재

 

녹십자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논문이 희귀질환 과 유전성 질환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오파젯 저널(Orphanet Journal of Rare Diseases)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서는 6~35세의 31명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임상을 진행했다.

 

헌터라제 0.5/, 1.0/, 기존 의약품인 활성 대조약 0.5/을 투여한 군이 각각 뇨를 통해 배출한 뮤코 다당체 양의 변화율과 6분 걷기 테스트, 초음파 검사, 폐기능 검사, 관절 유동성 등의 변화를 측정했다.

 

세 그룹 모두 뇨를 통해 배출된 뮤코 다당체 양의 감소를 보이고 24주 동안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헌터라제를 투여한 0.5/, 1.0/군이 배출한 뮤코 다당체의 양은 투여 전보다 각각 29%, 41.1% 감소되면서 활성 대조약 0.5/군에 비해 배출된 뮤코다당체 양의 감소율이 더 높았다.

 

또한 헌터라제를 투여한 0.5/, 1.0/군이 활성 대조약 군에 비해 6분 걷기 테스트에서 각각 23%, 15% 더 멀리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진동규 교수는 "이상약물 발생률에 있어서도 헌터라제는 활성 대조약에 비해 동등 이상의 결과를 보이면서 유효성과 안전성 모두 개선됐음을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논문은 지난 2010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동규 교수팀이 진행 했다.

 

한편 녹십자는 "올해 안에 미국 FDA에 임상시험계획승인(IND)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헌터라제를 글로벌 상품으로 육성해 향후 1조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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