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외신(의약품, 외국제약업계)

다국적사, 인도정부와 힘겨운 특허 전쟁

jean pierre 2013. 3. 29. 08:19
반응형

다국적사, 인도정부와 힘겨운 특허 전쟁

 

인도정부 오리지널 제품 특허 불인정..복제약 생산 허용

 

인도정부가 오리지널 제약사들과 복제약 관련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인도정부가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를 인정하지 않고 복제약 생산을 허용하고 있어 다국적 업체들과 대립관계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바이엘의넥사바에 대해 토종 업체에 복제약을 생산하는 것을 허가했으며 노바티스글리벡에 대해서도 역시 특허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오리지널 업체들이 법적 투쟁 까지 벌이고 있으나 법원 판결역시 정부와 마찬가지다.

 

인도 대법원은 다음달 1글리벡관련 항소 건에 대해 최종 판결한다.

 

이런 현상은 인도정부가 자국 제약사의 입지를 강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며 상당수의 오리지널 약이 특허에 대해 인정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국적 제약사들로서는 사실상 이머징 마켓인데다 대규모 인구 보유국인 인도시장은 성장의 발판이 되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런 인도정부 움직임은 못내 못마땅하다.

 

인도는 3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며 특히 성장세가 연간 13%내외로 매우 높다.

 

인도 정부는 이런 제반 조치와 관련 WTO의 지적재산권 기준에 의거, 국민의 의약품 접근을 강화하기 위해 특허 무효조치, 복제약 허용 등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인도 정부의 조치에 인도의 의료계는 환영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