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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10%백마진 발언" 에 화났다

jean pierre 2008. 4. 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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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10%백마진 발언" 에 화났다

서울도협 한상회 회장에 공식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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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협한상회 회장(좌)이 대약을 방문, 김구 대약부회장(우측서 2번째)에게경위를 설명하고 있다.맨우측은 하영환 상근이사, 3번째는 신상직 약국이사

한상회 서울시도협 회장의 제약계 약국 10% 백마진 발언과 관련 대한약사회가 단단히 화가났다.

대한약사회는 이와관련 3일 한상회 회장을 불러 구두로 일단 사과를 받았으며 10일까지 공문을 통해 공식사과를 할 것을 요구했다.대한약사회는 이와함께 이미 기사화된 해당 발언에 대해 모든 조치를 취해 줄 것과 그 결과를 보고 미흡할 경우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회 회장은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약계의 유통마진 축소와 관련 "제약계가 약국에 10%마진을 제공한다"는 등 일부 상위제약사가 과도한백마진을 제공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대한약사회를 찾은 한 회장은 "제약사의 도매마진 인하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기위한 자리였으며, 제약사가 약국에 과도한 백마진등을 제공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에대해 대한약사회 김 구 부회장은 "일체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기사화 됐다는 것은 이해 하기 힘들다"는 입장과 함께 "해당 발언이 약사회와 전국회원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점에서 결코 좌시할 수 없으므로, 만약 한회장이 그런 발언을 안했다면, 해당 내용을 기사화한 언론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공식사과 공문을 10일까지 제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4-03 오후 5: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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