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T/F팀 통해 조직 유기적 활용한다

대약, T/F팀 통해 조직 유기적 활용한다

임원워크샵..약사를위한 실용회무 필요

대한약사회 조직이 유동성있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임원워크샵을 양평에서 갖고 현 조직을 최대한 가동해 산적한 주요현안에 대해 태스크포스팀을 적절히 활용해 유기적으로 조직을 움직여나가기로 했다. 김구회장은 이날 "중심축은 위원장이 되겠지만 각 위원회별로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시시각각 T/F팀을 구성해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서 엄태훈 기획실장은 "기존의 약사회 정책방향은 의약분업, 약대 6년제, 처방 검토권 확립 등 약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회무였다"며 "앞으로의 약사정책은 회원 고충 처리, 민생회무, 대국민 사업 등 회원과 함께 하는 약사회,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다시말해 원희목 집행부의 내실을 다진후 실용회무를 펼친다는 1,2기 전략의 연장선상이라고 할수 있다. 원희목 전 회장은 1기때는 정체성 확보를 통한 내실다지기를 2기에는 회원 약국경영 활성화등 실용회무를 내세운바 있다. 또 엄실장은 무한경쟁, 시장개방, 규제완화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속에서 예상 쟁점별로 약사회가 대처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서울예술전문학교 신승훈 교수가 '지도력 배양을 위한 펀리더쉽'에 대해 강의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9-02 오전 8: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