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내년 코프로모션으로 실적장세 이어가

대웅제약, 내년 코프로모션으로 실적장세 이어가

 

한국투자 분석...약가인하 타격등 손실 우려분 상회할 듯

 

호실적으로 승승장구 하던 대웅제약이 검찰 조사로 잠시 주춤했으나, 이후 발표된 실적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전망도 좋게 나오고 있다.

 

6일 한국투자는 대웅에 대한 보고서에서 대웅이 내년에는 코프로모션 수수료 증가로 기존 대형제품 약가인하로 인한 손실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전반적인 영업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 이정인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개선을 비롯 전반적인 우려요소가 해소될 것으로 보여 검찰수사 우려보다는 영업성과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프모로션 제품의 이익창출이 시작단계에 접어들었고 이 제품들이 의사들의 수요가 높아진 오리지널 신제품이라는 점에서 꾸준한 외형 성장에 힘입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