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 판세 커진다

jean pierre 2012. 8. 28. 08:24
반응형

대한약사회 회장 선거 판세 커진다

김대업 대약부회장 개인 결심으로 출마 의사 비쳐
2012년 08월 28일 (화) 08:22:0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판세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대업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사실상 비쳤기 때문이다.

 

김 부회장은 그동안 후보군 중 한명으로 꾸준하게 이름이 오르내렸으나 본인은 침묵으로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아왔다.

 

그는 대한약사회 부회장이자 성대약대 출신이어서 출마가 예상되는 대한약사회 현 집행부 내 1인에도, 성대약대 동문회 측 1인에도 포함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의 거취가 관심사로 고조되어 왔다.

 

김 부회장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여러 곳에서 심중을 물어왔고 나 스스로도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고민한 끝에 최근 최종적으로 출마를 할 결심을 했다”고 밝히고 “다만 동문회 선거등 그동안 관행적으로 판에 박힌 선거를 벗어나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약사회를 위해 뭔가 행동하고 결실을 맺는 약사회를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는 말로 출마 의중을 대신했다.

 

그는 “대약 부회장으로서 핵심 참모의 역할을 하다 보니 최근 전반적인 흐름이 회장이 직접 움직여야 하는 일들이 굉장히 많아졌다는 점도 출마를 결심한 한 이유이다”고 강조하고 “아직 나이(64년생)가 젊다는 의견도 있지만 보다 개혁적이고 젊은 약사회를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강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거 진영 조직구성은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판단되며 인물 중심으로 꾸릴 계획”임을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선거 중에라도 정책 등에서 같은 노선을 지향하는 보다 나은 후보가 출마 한다면 정책연대나 단일화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지향하는 방향은 산적한 현안을 넘어 발전적이고 미래가 있는 약사직능을 위해 능력있는 약사회, 부지런한 약사회, 합리적이고 젊은 약사회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성대약대 학사, 성대약대 사회약학 석사를 거쳐 최근에 동대학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30대부터 약사회 청년약사회등 야권 조직 통합 모임인 전직추(전문카운터추방과 직선제정관개정추진모임)의 간사를 맡아 약국 정화와 직선제 개선활동을 했으며 한약분쟁 당시에도 명대위(약사명예회복위한 비대위)활동을 했다.

 

이후 제도권으로 들어와 대약 정보통신 이사를 지내며 약학정보화재단 설립(약학정보원 전신)과 PM2000 개발, 의약품정보 컨텐츠 구축등을 주도하면서 약학정보원을 흑자 기반으로 올려놨다.

 

이후 기획이사를 거쳐 현 집행부에서 부회장직으로 맡으며 주요 현안에 수퍼판매 서명운동, 복지부 시위등을 주도하는등 브레인활동을 해왔다. 현재 자율정화 TF팀장을 맡고 있다.

한편 그가 속한 성대 동문회 측에서는 상반기 열린 총회서 이진희 사무총장으로 회장 후보를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동문선거에 대한 대약선관위의 제재와 방침이 정해지면서 지난주 금요일 이 부분에 대한 조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