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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장기고액보증 한 숨 돌려

jean pierre 2008. 3. 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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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장기고액보증 한 숨 돌려
신보기금,서울도협 의견서에 답변 .시기.규모 조절강구
신용보증기금이 의약품유통업계가 일시적 자금난에 직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소 운영의 묘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도협은 이와관련 신용보증기금측이“장기고액 보증에 대한 급격한 감축 추진으로 기업들이 일시적 자금난에 직면하지 않도록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감축시기와 규모를 조절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아가겠다”고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시도협측은 14일 이와관련한 답변서를 요청한 바 있다.

답변에서 보증기금측은 특정업종(群)에 대하여 감축 적용을 배제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고 하면서 다만, 장기고액보증에 대한 급격한 감축 추진으로 기업들이 일시적 자금난에 직면하지 않도록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감축시기와 규모를 조절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한상회 시도협 회장은 "친기업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조만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도협은 지난 3월 초 신용보증기금에서 15억 이상 장기로 사용하는 도매회사 기금에 대해 약20% 이하 감축하겠다는 통보와 관련, 의약품유통업계의 기금운영 확대 이유와 협조 요청 의견서를 제출했었다.

의견서에는 이미 국가는 국가의 성장 동력산업으로 의약품산업을 선정했고, 차세대 고부가가치산업으로도 지정된 의약품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유통업계의 상황을 고려하여 중소기업의 육성책을 위한 신용보증기금 운영도 동참돼야 한다고 강조됐다. 그리고 현재 도매업은 제약사의 담보강화와 요양기관의 결제일 장기화 등으로 삼중고에 있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3-20 오후 3: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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