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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 "화이자제품 취급할수 없다"

jean pierre 2009. 10. 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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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 "화이자제품 취급할수 없다"
동원거래 보류.저마진 등 복합요인 맞물려
도매업계는 화이자가 도매업계에 특별한 사유없이 제품 직거래를 미뤄오고 있는점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공동 대응에 나설 태세다.

도매업계는 그동안 화이자측이 보여왔던 동원약품과의 직거래 문제, 저마진 문제등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주요 대형도매를 중심으로 화이자 제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내부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계는 화이자와의 거래는 그동안 구색을 위한 차원이었지 실질적으로 마진도 남지않는 제품들이라며 비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위해 동원약품측이 직거래를 위한 요건에 충분조건을 갖춰 요청을 했으나 아직까지 수용하지 않고 있어 도매업계가 이를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매업계는 화이자가 공급을 약속해놓고도 담보나 기타 거래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거래약정서, 지급보증서 까지 제출한 상황에서 미루는 이유는 결국 소문대로 쥴릭의 압력때문이라고 밖에 볼수 없으며, 도매업계는 이열치열로 맞설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 도매업 관계자는 "도매업계는 화이자의 제품 주문이 남지도 않는 장사임에도 그동안 거래를 해왔음에도 화이자측이 도매업계를 이렇게 대한다면 도매업계도 더이상 참기 어렵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말하는 불매운동이 아니라 사업자라면 마진없는 장사를 하지 않는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0-20 오후 6: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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