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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긴급대책회의.. 외자사 공급기피 비난

jean pierre 2009. 10. 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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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긴급대책회의.. 외자사 공급기피 비난
MSD외 거래 기피따라..결의문통해 각성 촉구
쥴릭과의 거래중단이후 외자사 의약품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원약품그룹이 급기야 자체 결의문을 통해 외국계 제약사들을 맹 비난했다.
동원측은 그동안 원하는 거래요건을 갖추고 거래를 응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사유없이 대부분의 업체가 거래를 기피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성토했다.

동원은 이와관련 지난주말 8개 계열사 사장단및 영업책임자 회의를 본사에서 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동원은 현재 국내 최상위권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로 외국계업체 제품에 대해 공급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현재 동원과 거래를 트고 있는 업체는 MSD가 유일하며 나머지 업체는 거래를 하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화이자는 약정서와 담보등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이어서 동원측은 공급자의 횡포(우월적지위 악용)라고 규정짓고 있다.

동원은 다국적사가 특별한 사유없어 거래를 지연하고 있어 신종플루와 환절기 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에 약국과 병의원에 약품 공급차질로 국민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구색완비에 최선을 다하며 고객 서비스 강화와 신속한 배송을 위해 액션플랜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의문은 "일부 외자 제약사는 신규거래에 대한 거래요청을 1개월 전부터 통지하였음에도 특별한 사유없이 거래를 지연하고 있음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신종플루 악화등 상황을 감안해 주어진 환경에서 원활한 의약품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0-27 오전 8: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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