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체, 차액정산 이달말까지?"

"도매업체, 차액정산 이달말까지?"

약사회 21개업체와 간담회 통해 해결방안 협의

2012년 06월 27일 (수) 08:02:1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도매업체들이 6월까지 약가차액 정산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와관련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6일 21개 대형 도매업체와 ‘4.1 약가 차액정산관련 간담회’를 개최 도매업체들이 ‘약가 차액정산 지원 시스템’을 통해 차액정산을 신청한 약국에 대해 6.30까지 정산을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대한약사회는 약국별 정산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도매업체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정산 현황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약가 차액정산에 대한 논의가 7월까지 연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한약사회는 이달 말까지 약국 차액정산을 완료하지 않거나 차액정산 결과를 회신하지 않는 도매업체와 차액정산을 기피하는 제약사에 대해서는 7월 중 해당 업체명단 공개, 결제 보류, 거래처 변경, 보건복지부 명단 제출 등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약사회는 7.1자 등 추후 약가인하 차액정산에 대해 의약품도매협회가 제시한 2개월 거래량의 30% 정산이 아닌 약국 실재고(낱알개봉 포함) 기준으로 차액정산해야 한다는 입장을 도매업체에 분명히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차액정산관련 약업계의 애로사항을 상호 청취하고 이해하는 한편 도매업체와 약국간 차액정산이 신속히 완료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