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협회, GSK측에 금융비용. 카드수수료 보전 요구
황치엽 회장-김진호 대표 회동..도매업계 입장 공식 전달
도매협회는 최근 GSK측에 의약품 유통비용에 있어 금융비용과 카드 수수료 부분에 대해 보전이 필요하다는 도매업계 입장을 전달하고, 이를 GSK측이 적극적으로 수용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와관련 최근 황치엽 도매협회장은 김진호 GSK 사장과 회동을 갖고, 의약품 유통비용 구조에 있어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는 직접 공급을 하더라도 소요되는 비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도매업체가 비용효율적인 측면에서 제약사의 제품 공급을 담담하고 있는 만큼
제약사는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를 당연히 보전해줘야 한다는 점을 적극 어필했다.
도매업계는 제약사들의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이 두가지 비용을 도매업체에게 전가하는 것은 상윤리적으로도 비합리적인 부분이라는 점을 강력하게 호소하고 있다.
따라서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를 보전해 주지 않고 있는 GSK측의 마진 수준으로는, 도매업체들은 적정 수익은 고사하고 마이너스 구조로 전환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며, 이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황회장은 GSK 김진호 대표가 KRPIA 회장도 맡고 있다는 점을 감안, 비슷한 마진을 제공하는 다국적제약사들에 대해서도 이같은 도매협회의 방침을 합리적으로 전달해 원활한 의약품 유통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도매업체가 의약품을 공급하는데 있어 금융비용 1.8%와 카드수수료 2% 전후를 제약사가 제공하는 마진에서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런 구조에서는 실질적으로 2-3%의 마진으로 모든 유통비용을 충당해야 하는 비상식적인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도매협회는 GSK측에 이를 충분히 전달한 만큼 기업윤리적인 차원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주는게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협회측은 현재의 도매마진 체계는 누가보더라도 합리적이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한 구조라는 점을 강조하고, GSK측이 이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의약품유통 > ▷의약품유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혜 지오영 회장, 포브스(FORBES)서 집중 조명 (2) | 2014.03.27 |
---|---|
도매창고 면적 규제 D-5일, 최종 마무리 해야한다 (0) | 2014.03.26 |
삼성의료원, 28일 소요의약품 입찰 실시 (0) | 2014.03.25 |
【기획】도매, 수익률 악화를 막아라 ⑤-끝 (0) | 2014.03.21 |
강원지오영, 신사옥 마련 오픈 기념식 가져 (0) | 2014.03.20 |
아이마켓코리아, 케어캠프 인수설 솔솔 (0) | 2014.03.19 |
연세의료원, 안연케어지분 49% 보유 문제없나? (0) | 2014.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