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케어캠프 인수설 솔솔

아이마켓코리아, 케어캠프 인수설 솔솔

 

업체측, 안연케어 인수로 관심 커진 탓..'검토 없음' 밝혀

 

안연케어 인수로 의약품유통업계에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마켓코리아가 향후 MSO(병원경영지원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이미 원내물류등 병원경영지원 시장에 진입한 케어캠프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주목된다.

 

케어캠프는 삼성물산이 만든 건강관련 온라인포털 사이트로 출발, 병원 통합물류 전문업체로 성장해 의료기관 원내물류 시장 등에 진출해 있는 상태이다.

 

최근 이와관련 아이마켓코리아측이 케어캠프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케어캠프 인수에는 이밖에도 글로벌제약펀드 운용사 인터베스트도 저울질을 하고 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가 삼성그룹의 소모성자재공급업체였다는 점에서 이러한 소문이 나돈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케어캠프 매각과 관련 삼성측이‘일감 몰아주기’ 정서를 고려해 급성장중인 의료 자회사를 외부에 넘기려 한다는 그럴듯한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또 케어캠프를 운영하는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내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건설 부분이 겹쳐 합병설이 나돌고 있는 업체라는 점에서 건설과 무관한 분야라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물산은 케어캠프 지분의 52.82%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다.

 

그러나 아이마켓코리아측은 안연케어 인수후 여러 가지 향후 전망이 제시되면서 관심이 커져 발생한 소문같다며 현재 그룹내에서 케어캠프 인수 검토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케어캠프는 연간 3천억원대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