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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위기고조에 업권먼저 지키자' 확산

jean pierre 2013. 9. 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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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위기고조에 업권먼저 지키자' 확산

 

현 상황 이어지면 일정 시점 업권붕괴 순식간 우려

 

 

 

 

도매업계가 다각적인 위기요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힘을 모아 업권을 지키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도매업계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업체들이 경쟁상대이긴 하지만, 내부적인 갈등확대와 과열된 경쟁이 자칫 업권을 앗아가는 상황을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것.

 

업계는 최근의 상황을 보면 OTC,ETC 모두 녹록치 않은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든 일단 시나브로 무너져 가는 업권에 개별업체들이 자사의 이익창출에만 열중일 것이 아니라, 도매업권을 먼저 지키는데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이 늘고 있다.

 

서울의 한 업체 대표는 업체 간 경쟁이 불가피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업권이 무너지면 그런 경쟁도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의약품이 생산되는 한 업종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업권은 외부 자본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

 

지금도 도매업계가 아닌 타 업계 자본이 속속 의약품 도매업계에 진입하고 있거나 틈새시장을 형성해 시장을 앗아가고 있다. 이는 결국 기존업계의 시장을 잠식하고 무너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현재 상태로 가면 도매업계의 업권은 어느 시점에서부터는 급속도로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내 도매업체들이 규모가 많이 커지긴 했지만 여전히 외부의 거대자본이 진입하면 시장 잠식은 순식간 일 가능성이 크므로, 도매업체들이 일단 업권을 지키는데 총력을 쏟아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한 종합도매업체 관계자는 잘못되면 남 탓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도매업계의 위기는  대내외적 요소가 골고루 작용하긴 했지만 거슬러 오르면 대외적 환경 영향도 크다고 밝혔다.

 

그는 대외적인 환경은 업계가 힘을 모아 극복 해 내고 업권을 지키는데 총력을 쏟지 않으면 사실상 울며겨자먹기로 끌려다녀야 한다.따라서 업체들이 힘을 모으는 것은 필수요소이며 아울러 대내적으로도 이런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자사의 이익만 추구하는 것을 자제해야 할 상황인 것 같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최근 도매업계는 각종 제도적 압박과 내부적 경쟁치열, 대외신용 추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상당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따라서 업체들이 외형 경쟁보다는 내실을 기하면서 도매업계의 업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는데 머리를 맞 대는게 가장 시급한 우선 순위라는 점에 뜻을 같이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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