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국내제약

동아-JCB, 골 형성 촉진 단백질 공동연구

jean pierre 2013. 4. 2. 10:20
반응형

  동아-JCB, 골 형성 촉진 단백질 공동연구

 

  ' AB-204' 체결식..2014년까지 임상시험 신청 목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는 지난 1일 골 형성 촉진 단백질 ‘AB-204’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강정석 사장, 이동훈 부사장 등 경영진과 JCB(Joint Center for Biosciences) 공동생물과학연구소 소장 최승현 박사가 참석했다.

 

골 형성 촉진 단백질 ‘AB-204’는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신약 비임상 지원 과제로 선정되었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JCB 연구소는 이번 공동연구개발 계약 하에 2014년 말까지 IND(임상시험신청)을 목표로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AB-204’는 두 가지 성장인자인 ActivinBMP-2를 융합하여 만든 BMP(Bone Morphogenetic Protein, 골 형성 촉진 단백질) 계열의 신규 합성 단백질로써 예비 시험에서 기존 BMP-2 에 비해 우수한 효과와 빠른 골절 유합 치료 속도를 보였다.

 

또한 제품화 시 기존 제품 대비 대량 생산과 합리적 가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BMP-2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BMP(Bone Morphogenetic Protein, 골 형성 촉진 단백질)는 불안정해진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인 척추 유합술 시 주로 사용되고, 그 외 임플란트, 골절치료, 족 관절 유합술, 고관절 치환술 등 골 손실에 따른 골 형성을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BMP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현재 약 1조원으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로 2017년에는 약 15000억원까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구본부장 김병문 전무는 "고령화에 따른 척추 및 골절 환자의 증가로 인해 앞으로 골 이식 관련 시장은 현재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커질 것이고 이에 따라 관련 연구와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골 형성 촉진 단백질인 AB-204는 개발 시작 단계지만 제품화에 성공한다면 기존 BMP 의약품과 차별화된 장점을 살려 폭 넓게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JCB 소장 최승현 박사는 "AB-204는 자연계의 신호물질을 능가하는 재조합 단백질로 바이오엔지니어링 신기술인 RASCH(단백질 구조에 기반을 둔 단백질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첫 물질이다. 이는 현재 폭발적으로 늘어난 바이오 신약 개발의 기반 기술인 항체공학기술과 함께 합성 바이오 신약의 기반 기술이 될 것이다. 더불어,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구팀과 함께 AB-204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함으로써, 송도에 위치한 JCB 공동생물연구소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합성바이오신약개발의 원천지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송도가 국제적인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CB 공동생물과학연구소는 미국 Salk Institute의 출자를 기반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지원을 받아 20085월 인천 송도 경제 자유구역에 설립되어 생물학분야의 기초연구와 생명공학기술의 연구성과를 산업화 기술에 응용함으로써 생명공학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외투기업 비영리 연구재단법인이다.

 

  ◆혁신 신약 연구소 신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주회사 전환에 맞춰 기존 연구소에 추가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혁신신약연구소를 신설했다.

 

혁신신약이란 같은 대상을 공략하는 미투(me too)신약, 또는 기존 신약보다 조금 나은 미베터(me better)신약이 아닌 기존과는 전혀 다른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물질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차별화된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을 이뤄 기업의 존재 가치인 지속 성장과 사회공헌을 실현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령화 사회에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암, 치매, 통증 치료 부문을 목표 질환으로 삼고 전략적으로 접근 해 2020년까지 치료 후보 물질 8개를 개발 목표로 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