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약품, 4,600평규모 수도권 물류센터 완공

동원약품, 4,600평규모 수도권 물류센터 가동

 

석원약품. 동원팜. 의정부지점 통합물류 관리

물류효율성 최적화..3자 물류등 포트폴리오 확대

 

동원약품이 경기도 김포 고촌 아라뱃길에 창고와 사무실을 겸한 '수도권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동원약품은 물류센터에 장기적으로 수도권지역 계열사인 동원팜, 동원약품의정부지점. 석원약품 등을 입주시켜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석원약품이 완전 이전했으며, 본사 차원의 총판제품과 동원팜과 의정부지점의 재고를 이동시켜 통합 재고관리를 통해 재고량을 최소화 하고 있다.

 

동원약품수도권물류센터는 대지면적은 7,963㎡(약 2,400평), 건축면적은 3,641㎡(약 1,100평), 연면적은 15,180㎡(약 4,600평)이며 초대형 물류시설로 지하 1층의 경우 1.2m의 지반공사를 별도로 진행해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전체 6층 규모에 창고는 1.2층을 한 층. 3.4층을 한 층으로 하는 복층구조로 지어 창고는 총 3개 층이다. 동원약품 자체 창고는 1.2층만 사용한다.

 

창고 지하층과 창고 2층. 3층은 3자 물류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하창고는 2층 외벽구조의 완벽한 시공으로 습기를 외부에서 완전히 처리해 지하공간이지만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차량진입이 창고 문 앞 까지 가능하다는 점은 메리트다.

 

사무공간은 6개 층으로 자체 사무공간은 2,3층에 두고 있고 입주업체 사무공간도 별도로 갖춰져 있다.

 

동원약품은 건축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다른 건물과 달리 건물을 외부에서 모듈화해서 조립하는 방식인 PC공법을 적용해 상당히 견고하고 향후 크랙 발생 소지도 크게 줄어 줄었다는게 관계자 설명이다.

 

이 공법은 일반적으로 교량건설에 사용하는 공법으로 건물의 경우 일정 규모 이상일 경우에만 적용 가능하다.

 

외부 익스테리어도 상당히 고급화했다. 전면은 코팅 통유리로 처리해 고급스런 느낌이 나며 측면 판넬도 메탈소재 등을 마감재로 써서 전면 통유리와 레벨을 맞췄다.

 

 

현준재 동원팜 대표는 “시간이 흐르면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균열이나 우려되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외장 벽의 두께가 70센치 가량 돼 화재나 여러 가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성을 상당히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하시설은 창고 외부에 별도의 습기를 잡는 외벽을 설치했으며 벽과 벽 사이 공간을 일조(日照)가 가능하게 만들어 관리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자체 창고시설은 1층에는 출고시설및 팔레트 창고(하이랙)를 2층에는 의약품 창고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3자 물류 및 자체물류의 편의성을 위해 외부에서 직접 사용이 가능한 3톤과 규모의 화물 엘리베이터와 5톤 규모의 리프콘을 설치했다.

 

복층 2층 의약품출고 창고에는 1만 4천여 품목의 제품의 구색을 갖춰 진열되어 있으며 20여대의 DPC(Digital Picking Cart)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동원약품은 수익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물류센터 건립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의약품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의료기, 총판품목 확대, 3자물류 등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원약품수도권물류센터의 준공식은 28일 오후 4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