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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많이 마시면 건선 위험 커져

jean pierre 2010. 8. 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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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많이 마시면 건선 위험 커져
8만3천여명 조사..1주 평균 2.3잔시 72% 높아
2010년 08월 18일 (수) 09:13:1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맥주를 많이 마실경우 건선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Abrar Qureshi 박사는 간호사건강조사II에 참여하고 있는 27-44세 여성 8만2천869명을 대상으로 26년에 걸쳐 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맥주를 1주일에 평균 2.3잔 마시는 여성은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건선 발생률이 72%, 5잔 마시는 여성은 1.8배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쿠레시 박사는 밝혔다.

일주일에 5잔 이상 마시는 경우 건선 위험은 2.3배로 더욱 높아졌다.

맥주가 건선과 연관이 있는 이유는 맥주에 사용되는 보리와 기타 전분에 건선환자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글루텐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쿠레시 박사는 설명했다. 

건선은 특이체질이나 면역반응으로 피부의 각질세포가 너무 빨리 자라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현상으로 확실한 원인은 모르며 일부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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