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정책

마약류 의약품 도난.분실 크게 늘어

jean pierre 2014. 9. 15. 08:13
반응형

마약류 의약품 도난.분실 크게 늘어

 

이종진 의원 , 2010 이후 6만 6400여개 분실

 

마약류 의약품의 도난. 분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진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사한 결과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병원과 약국에서 총 172건의 마약류 도난 및 분실 사고가 발생했으며 프로포폴·졸피뎀 등 총 66348개의 마약류 의약품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25467개에서 20132510개로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올해는 8월 현재까지 8215개가 도난·분실돼 마약류 의약품 사고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장부와 함께 도난당해 잔량이 파악되지 않는 사고도 발생하는 등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식약처는 마약류관리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이 있으면 엄중히 조치하고 관할 경찰서의 수사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지만, 분실된 마약류 의약품 중 회수된 의약품은 전무한 상태다.

 

한편 이 의원은 도난·분실된 마약류 의약품은 오·남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식약처는 수사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도난,분실 마약류 의약품 회수 등 사후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