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2분기 매출 하락 110억1천만달러

머크, 2분기 매출 하락 110억1천만달러

 

싱귤레어 판매 80%급감 영향 커

 

머크사가 기대 이하의 저조한 2분기(4~6월) 실적을 공개했다.

 

30일 머크는 지난 2분기에 전년동기 123억1000만달러에서 줄어든 110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12억4000만달러를 하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순익은 9억600만달러(주당30센트)로 집계됐으며 이는 17억9000만달러(주당 58센트)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순익도 25억3000만달러(주당 84센트)로 전년 동기 실적인 32억3000만달러(주당 1.05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이번 실적과 관련 천식치료제인 싱귤레어의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80%나 급감하며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