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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새로운 암 치료법 각광

jean pierre 2009. 6. 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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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새로운 암 치료법 각광
로바스타틴+인터페론 병행투여 큰 효과보여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로바스타틴과 면역반응 촉진제 인터페론을 병행투여하는 새로운 암 치료법이 미국에서 각광받고있다.

네오플라스 이노베이션 사의 연구실장 스티븐 캔트렐 박사는 낮은 단위의 인터페론을 정확하게 타이밍을 맞추어 로바스타틴과 함께 암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법으로 "놀라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치료받은 일부 환자들은 불과 8주 만에 종양의 성장과 암세포의 증식이 멎고 대부분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로바스타틴과 인터페론은 이미 안전성과 내약성이 증명된 약으로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유일한 부작용은 피로감이라고 캔트렐 박사는 말했다.

수술이 불가능한 50대말의 대장암 환자는 화학요법을 받았지만 효과가 없어 금년 봄 내슈빌에 있는 네오플라스 이노베이션 클리닉 외래에서 이 두 가지 약을 투여받았다.

2개월 후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종양이 크게 줄어들고 그에 따라 증세도 많이 완화돼 식욕과 소화가 좋아지면서 잃었던 체중도 회복되었다.

업체측은 현재 신장암, 췌장암, 흑색종, 악성중피증, 특정 육종(sarcoma) 환자들에게 이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6-24 오전 8: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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