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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CO2이용 고품질 폴리우레탄폼 생산

jean pierre 2013. 8. 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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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CO2이용 고품질 폴리우레탄폼 생산

 

미래성장 견인할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한 신소재 제작 기술이 곧 상용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화학 및 제약 기업인 바이엘 (한국지사: 바이엘 코리아, 닐스 헤스만 대표이사)의 화학 부분 자회사인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고품질 폴리우레탄 폼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 독일 도르마겐 지역에 수천 톤의 생산 공장을 짓고 2015년부터 이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는 독일 정부의 지원 하에 독일 아헨공대, 에너지회사 RWE와 함께 ‘CO2드림 프로덕션(CO2DreamProduction)’이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이산화탄소에서 탄소만 추출해 폴리우레탄 폼의 기초 물질인 폴리올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년간 파일럿 공장에서 생산된 폴리우레탄 폼은 자체 실험 결과 안전성이 뛰어나고, 기존에 사용되던 화석 연료로 생산한 소재와 동일한 정도의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는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2015년까지 독일 도르마겐 지역에 폴리올 전구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의 공장을 신축한다.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개발한 폴리우레탄 폼은 침대 매트리스를 생산하는 데에 처음 사용될 예정이며, 추후 가구, 자동차 부품, 냉장 설비, 건물 단열재 등의 일상 용품으로 범위를 넓혀 활용할 계획이다.

 

패트릭 토마스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 대표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첨단 기술을 통해 바이엘은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우수한 폴리우레탄 폼을 제조할 수 있게 되었다폐기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실용적인 원자재로 탈바꿈시키는 기술은 환경적으로 의미가 크다. 한계에 도달한 석유 등의 화석 원자재를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공기 중에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향상된 공정을 통해 기존 생산 방식보다 더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도르마겐의 공장은 수천 톤의 규모로 신축될 예정으로 실질적으로 상용화 이후 시장 수요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바이엘이 특허를 가지고 독점 생산하는 이 혁신적 신기술은 추후 라이센싱의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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