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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영 회장, 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출사표

jean pierre 2023. 12. 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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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영 회장, 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출사표

"통합과 혁신으로 유통업계 위기 돌파하겠다"  출마의 변 

중소회원 아우르고, 2-3세 경영자 기반 미래혁신위 구성 

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위너스약품 대표)가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출처:약업신문]

내년 2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37대 회장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하마평이 돌던 후보 중 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한국위너스약품 대표)이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7일 약업계 전문매체들은 박호영 회장이 최근 출사표를 던지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박 회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협회를 이끌어 나갈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그는 “분업이후 20여년 동안 의약품유통업계는 급변하는 약업 환경에서 어렵게 달려 왔으며, 우리 업계의 경영환경은 갈수록 척박해 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회장은 “제약기업들의 지속적인 유통마진 인하 요구, 약국 거래선 등의 불용 재고의약품 반품 압박, 물류비 증가에 따른 고비용 구조 가속화 등 많은 현안들이 우리 업계를 끊임없이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회원사를 위해 해야 할 역할과, 협회의 위상을 찾는데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혁신만이 살길이라고 밝힌 박호영 회장은 “회원사들이 지속가능한 혁신형 기업형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업체와 중소형 업체 간 협력과 상생을 위한 유통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회원사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뜻한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회원사간의 부익부빈익빈이 되어가고 있는데,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중소 회원사들의 고충을 대변할 수 있는 구원투수가 되어 줄 각오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특히 “최근 우리 업계도 2-3세 경영자들이 대거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 맞춰, 우리 유통업계가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으로 혁신을 해 갈 수 있도록 미래혁신위원회를 조직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회장은 이와 관련 "수성(守城)은 창업(創業)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 우리 유통업계 2~3세들에게는 선친들의 피와 땀이 담긴 회사를 수성(守城)하고, 축성(築城)해 나가기 위한 사명감이 있을 것이며, 지금의 이 힘든 시기가 위기로 느껴질 것“이라고 밝히고, 2-3세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미래 혁신조직의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그들의 역할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회원사들의 의견과 비판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 회무에 소외된 회원사들의 의견도 가슴에 담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는 열린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처럼 큰 틀에서 대형업체와 중소형업체, 창업세대와 2~3세간에, 조화와 통합에 방점을 찍는 협회장이 될 것이며, 과감한 혁신으로 이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것이 소망이자 주어진 마지막 역할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런 일련의 계획을 위해서는 회원들의 통합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협회 회무에 마지막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담은 구체적인 공약은 추후 서신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밝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호영 회장  약력
-연세대 경영대학원 MBA(경영학 석사) 취득
-전 현대약품 병원영업마케팅 본부장
-1997년 한국위너스약품 설립
-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총무이사
-전 세계의약품도매연맹(IFPW) 서울유치 사무부총장
-현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 고양특례시 민주평통협의회장
-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현 사단법인 소아당뇨협회 이사장
-현 대한당뇨병연합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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