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아파티닙’아시아 환자 1차 치료 효과 탁월 |
진행형 EGFR 변이 양성 폐암환자 대상 연구 |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인 비가역적 ErbB 차단제 아파티닙(afatinib)으로 치료 받은 아시아인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율이 11.3개월로 폐암 환자들이 1년 가까이 종양 증식 없이 생존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제 5회 아·태 폐암 학술대회 (APLCC)에서 밝혔다.
이에 비해 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시스플라틴)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율은 6.9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흔한 타입의 EGFR (ErbB1) 변이를 보이는 환자들의 경우, 아파티닙을 통한 치료 효과가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율은 13.6개월로 종양 증식 없이 1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반면 표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율은 6.9개월에 불과했다.
가장 흔한 EGFR (ErbB1) 변이는 del19 및 L858R이며, LUX-Lung3에 참여한 아시아인 하위집단 환자군의 90% 정도 이다.
새로운 형태의 비가역적 ErbB 차단제 아파티닙*은 종양세포 증식, 전이 및 대사를 돕는 주요 경로를 차단하여 ErbB 수용체의 신호 전달을 비가역적으로 완전히 억제한다는 측면에서 현재 가능한 표적 치료 요법보다 진화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 폐암 중 절반 이상은 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아시아 중에서도 동아시아에서의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매년 중국에서는 50만 건 이상, 일본에서는 8만6천 건 이상, 대만에서는 9천 건 이상의 새로운 폐암 사례가 진단되고 있다.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에서의 폐암 발생률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2020년에는 100만 건 이상의 새롭게 발병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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