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초록산타 네트워킹 데이' 성료 |
만성. 희귀 난치성 환아및 가족 초청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는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와 함께 지난 8일 경기도에 위치한 파주 북시티에서 ‘2012 내 마음의 초록산타’수혜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한 ‘초록산타 네트워킹 데이(Green Santa Networking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초록산타 네트워킹 데이는 어려운 환경에서 소아당뇨를 비롯한 만성∙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와 그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교감하는 상호 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당뇨관리 간호사 등 18명의 사노피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사회적 기업 ‘삼분의이’가 함께 했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모인 환아 및 가족 등 총 30 여명이 장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Do Dream(두드림)’이라는 주제 하에서 ▶참여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유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내 암벽 등반을 하는 소통의 두드림 ▶특정 주제를 사진으로 표현하는 예술 활동을 진행하는 창작의 두드림 ▶참여자들간 정보와 감정 공유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드라마 역할극을 해보는 감정의 두드림 ▶책 제작 과정 견학하고 실제로 체험해 보는 배움의 두드림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12 내 마음의 초록산타’ 참가 환아를 위한 특별선물로 운동화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는 사노피 당뇨사업부에서 지난 여름 진행한 HUG(Happy U Glargine) 서베이 참여율에 따라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HUG 서베이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환아에게 희망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당뇨병 전문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기 인슐린 치료에 대한 간단한 모바일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시행 2달 만에 1,60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여 했다.
행사에 참가한 소아당뇨 환아 김진아 양(가명, 12세)은 “친구들과 책도 읽고, 사진도 찍다 보니 추억거리가 많아졌다. 나처럼 매일 주사를 맞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 양의 어머니인 김은정 씨(가명, 38세)는 “연극교실을 통해 아픈 아이를 돌보는 부모로서의 입장과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든든한 지원군도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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