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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차단제 투여, 수술환자 심장마비 사망위험 증가

jean pierre 2008. 10. 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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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차단제 투여, 수술환자 심장마비 사망위험 증가

                        美, 두그룹 비교..수술후 각각 4배.10배 증가시켜

수술환자에게 투여되는 혈압강하제 베타차단제가 심장마비와 사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 대학 외과전문의 카말 이타니 박사는 수술 전에 일반적으로 환자에게 투여되는 베타차단제는 수술 후 1개월 안에 환자가 심장마비를 일으키거나 사망할 위험을 각각 4배와 10배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이타니 박사는 수술 전 베타차단제가 투여된 수술환자 238명과 베타차단제 투여 없이 수술이 진행된 환자 480명의 자료를 비교분석 한 결과 수술 후 한 달 안에 심장마비가 나타날 위험이 베타차단제 그룹이 2.94%로 대조군의 0.74%에 비해 4배 높고 사망 위험은 2.52%대 0.25%로 10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베타차단제 투여에도 불구하고 심박동이 느려지지 않은 환자들에게서 집중적으로 나타났으며 베타차단제 투여가 수술에 도움이 될지라도 어떤 환자에게 베타차단제를 쓸 것인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로체스터 대학 외과과장 제프리 피터스 박사는 수술시 환자의 심장이환(cardiac morbidity)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상적으로 베타차단제를 투여하는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논평했다.
한편 베타차단제는 수술환자의 심박동을 느리게 함으로써 수술 중 심장위험 가능성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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